박민지, 우승 경쟁한 황유민 "정말 잘 치는 선수" [KLPGA NH투자증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6번째 대회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졌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를 기록, 황유민 등 공동 2위 3명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6번째 대회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졌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를 기록, 황유민 등 공동 2위 3명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박민지는 경기 후 우승 인터뷰에서 챔피언조에서 접전을 벌인 아마추어 황유민 선수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이날 초반에 동반한 황유민에게 다소 끌려가는 플레이를 펼친 박민지는 후반에 재역전한 상황에 대해 "내가 질 수 없다는 마음으로 계속 버디를 하려고 노력했다"며 "한 타 차까지 계속 따라가자는 생각이었다. 기회가 왔을 때 버디를 해서 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유민과 공동 선두였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할 때 심정에 대해 박민지는 "샷이 조금 박혀 맞으면서 왼쪽으로 갔다. 버디 하기엔 부족한 샷이어서 실망했다"고 답하며 "황유민 선수는 가까이 붙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돌아보았다.
멋진 경쟁을 펼친 황유민 선수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박민지는 "정말 잘 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정규투어에 올라오면 어차피 많은 우승을 할 것 같다. 그러니 기분이 덜 안 좋았으면 좋겠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