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연장 11회 결승포' 키움, KT에 스윕 달성..20승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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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5-1 승리를 따냈다.
키움은 2회초 2사 주자 1, 3루에서 상대 선발 배제성의 폭투를 틈타 3루 주자 김혜성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지만 4회말 KT에 1점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득점없이 잔루만 쌓아가던 키움은 연장 11회 홈런 두 방으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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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서장원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5-1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주말 3연전을 싹쓸이 한 키움은 3연승을 달리며 시즌 20승(18패) 고지에 올랐다. 반면 이날도 연패 탈출에 실패한 KT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21패(16승)째를 당했다.
키움은 2회초 2사 주자 1, 3루에서 상대 선발 배제성의 폭투를 틈타 3루 주자 김혜성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지만 4회말 KT에 1점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는 1-1 상황에서 득점없이 연장에 돌입했다. 득점없이 잔루만 쌓아가던 키움은 연장 11회 홈런 두 방으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2사 주자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이 류희운을 상대로 3점포를 쏘아올려 단숨에 4-1을 만들었고, 후속 타자 전병우가 바뀐 투수 이정현에게 백투백 홈런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김성진이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을 실점없이 깔끔하게 막고 승리를 확정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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