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원로 양형섭 사망.. 김정은 직접 조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양형섭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사망했다.
검은 마스크를 낀 김정은 국무위원장 조문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 조용원, 김덕훈, 박정천, 리병철과 당 중앙위 리일환 선전선동비서가 동행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는 부고를 통해 "(양형섭 전 부위원장이) 뇌경색으로 13일 22시40분 96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후계설' 공식확인도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수훈자인 양형섭 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5월14일 고인의 령구를 찾으시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었다”고 보도했다. 검은 마스크를 낀 김정은 국무위원장 조문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 조용원, 김덕훈, 박정천, 리병철과 당 중앙위 리일환 선전선동비서가 동행했다.
양 전 부위원장은 고 김일성 주석의 사촌동생인 김신숙의 남편으로 황장엽과 함께 주체사상의 체계화를 주도했다. 그는 2010년 10월8일 APTN과 회견에서 “우리는 청년 대장 김정은 동지를 모실 영예를 얻게 됐다”며 당시 ‘김정은 후계설’을 공식 확인한 북한 고위관계자이기도 하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의금은 10만원이지만…부의금은 “5만원이 적당”
- 빠짐없이 교회 나가던 아내, 교회男과 불륜
- 9초 동영상이 이재명 운명 바꿨다…“김문기와 골프사진? 조작됐다” vs “오늘 시장님과 골프
- 입 벌리고 쓰러진 82살 박지원…한 손으로 1m 담 넘은 이재명
- 회식 후 속옷 없이 온 남편 “배변 실수”→상간녀 딸에 알렸더니 “정신적 피해” 고소
- 일가족 9명 데리고 탈북했던 김이혁씨, 귀순 1년 만에 사고로 숨져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정우성, ’오픈마인드‘ 추구한 과거 인터뷰
- 한국 여학생 평균 성 경험 연령 16세, 중고 여학생 9562명은 피임도 없이 성관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