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바로우 천금 동점골'로 강원과 1-1 무승부..7G 무패행진

유지선 기자 2022. 5. 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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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와 강원 FC가 경기 막바지에 한 골씩 주고받은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북은 14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경기에서 강원과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강원 김대원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북도 바로우가 만회골을 터뜨려 곧바로 추격했다.

전북은 후반 42분 바로우가 천금 같은 만회골을 터뜨렸고 경기는 결국 1-1의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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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북 현대와 강원 FC가 경기 막바지에 한 골씩 주고받은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북은 14일 오후 4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경기에서 강원과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강원 김대원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북도 바로우가 만회골을 터뜨려 곧바로 추격했다.

전북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구스타보가 최전방에 섰고, 바로우와 강상윤, 김진규, 한교원이 2선에 자리했다. 중원은 백승호가 지켰으며, 4백은 김문환, 최보경, 홍정호, 이용이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강원은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김대원과 양현준이 투톱을 이뤘고, 정승용과 김진호가 좌우 측면에, 황문기와 김동현, 서민우가 중원에 섰다. 윤석영과 김영빈, 임창우는 3백을 구성했으며, 골문은 유상훈이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탐색전이 펼쳐졌다. 강원은 그라운드를 넓게 활용하며 전북의 빈틈을 노렸고, 전북은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공격을 풀어가려고 했다. 강원은 김대원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측면 공격을 펼쳤다. 전반 11분 김대원이 왼쪽 측면에서 회심의 슛을 날렸고, 전반 28분에는 정승용의 슛이 송범근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전북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전반 30분 이승기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백승호가 강력한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가 펀칭해 걷어냈다. 강원도 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영빈이 헤딩을 시도했지만 옆 그물을 때렸다.

전북이 먼저 변화를 줬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홍정호 대신 구자룡을 투입했고, 후반 8분에는 김진규를 빼고 일류첸코를 투입했다. 교체로 변화를 꾀한 전북이 전반전보다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후반 32분 위기를 맞았다. 구자룡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서민우를 마크하는 과정에서 발을 밟았는지를 주심이 VAR을 통해 꽤 오랜 시간 확인했고, 그 결과 파울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 38분이 돼서야 깨졌다. 강원이 역습 찬스를 맞았고, 임창우가 폭발적인 돌파 이후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김대원이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슈팅해 골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전북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북은 후반 42분 바로우가 천금 같은 만회골을 터뜨렸고 경기는 결국 1-1의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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