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신의 행진, 29연승

2022. 5. 15. 18: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선24강 ○ 최광호 5단 ● 설현준 7단
초점17(176~190)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결승선을 넘었다. 포스트시즌만 5주가 이어졌다.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수려한합천'이 지난 대회 우승팀 '셀트리온'을 꺾어 3승1패로 첫 우승을 일궜다. 정규리그 1위 수려한합천은 포스트시즌에서 챔피언결정전만 1~4차전을 치렀다. 3차전 마지막 판 승점을 놓쳐 불길해졌다.

정규리그 6위 셀트리온은 포스트시즌 밑바닥에서 시작했다. 네 단계를 거치며 위에서 기다리던 네 팀을 제치고 챔피언결정전까지 12차전을 치렀다. 마지막에 용의 눈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쉬웠을 것이다.

우승팀에서 MVP가 나온다는 불문율을 깨뜨릴 한 사람이 있다. 신진서는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27승을 달렸다. 지난 대회부터 치면 29연승. 다음 시즌을 기다려야 한다.

87, 89로 받은 흑돌이 완전히 살아 있지 않다. 슬쩍 백90으로 손을 돌리는 여유까지 보이자 흑이 더는 견디지 못하고 돌을 거두었다. <그림1>이면 흑이 두 집이 없다. <그림2> 백1에 붙이면 흑4로 만든 패를 이겨야 산다.

[김영환 9단]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