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결승 3점포' 키움, 주말 KT 3연전 스윕

이한주 기자 2022. 5. 15.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가 천신만고 끝에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키움은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5-1로 이겼다.

키움은 선발투수 타일러 애플러를 필두로 김태진(좌익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이정후(중견수)-박찬혁(지명타자)-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전병우(1루수)-신준우(유격수)-이지영(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 송성문 / 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천신만고 끝에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키움은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5-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3연승을 달린 키움은 20승 18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KT는 21패(16승)째를 떠안았다.

키움은 선발투수 타일러 애플러를 필두로 김태진(좌익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이정후(중견수)-박찬혁(지명타자)-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전병우(1루수)-신준우(유격수)-이지영(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조용호(우익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박병호(1루수)-장성우(지명타자)-오윤석(2루수)-김준태(포수)-신본기(유격수)-배정대(중견수)가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배제성.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2회초 김혜성의 볼넷과 전병우의 안타로 연결된 2사 1, 3루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3루주자 김혜성이 홈을 밟았다.

KT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4회말 장성우, 오윤석, 김준태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신본기가 2루수 병살타를 친 사이 3루주자 장성우가 홈을 파고들었다.

이후 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타자들은 투수진들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정규이닝 동안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11회초 들어 승리의 여신은 키움에 미소지었다. 이정후, 김혜성의 안타와 김혜성의 2루도루로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송성문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작렬시켰다. 이후 후속타자 전병우도 솔로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KT는 11회말 공격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키움은 결승포의 주인공 송성문(6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비롯해 전병우(6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이정후(4타수 3안타)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KT는 12안타를 치고도 단 1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조용호(4타수 2안타)와 김민혁(2타수 2안타)은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