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콘서트 오프닝 무대 건 버스킹 대결..후배들 긴장(종합)

이아영 기자 2022. 5. 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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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의 후배들이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걸고 버스킹을 하기로 했다.

후배들은 장윤정의 콘서트가 유독 긴장된다고 했다.

콘서트를 마친 뒤 장윤정은 후배들과 뒤풀이를 했다.

장윤정은 후배들을 위해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걸고 버스킹 대결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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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5일 방송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장윤정의 후배들이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걸고 버스킹을 하기로 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윤정이 후배들을 경쟁시켰다.

이날 장윤정은 리허설을 마치고 점심을 먹었다. 흔히 콘서트 대기실에서 볼 수 있는 도시락이 아니라 감자탕이 솥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 반찬이 한 상 가득 차려졌다. 장윤정은 "바쁠 때 영양실조가 왔었다"며 잘 챙겨 먹는 이유를 밝혔다.

전날 회식을 했기 때문에 장윤정은 물론 스태프들도 감자탕을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밥을 먹던 장윤정이 갑자기 혼잣말을 했다. 알고 보니 밥 먹는 중에도 인이어를 끼고 후배들의 리허설을 모니터링하는 중이었다. 장윤정은 리허설을 마친 후배들에게 피드백을 해줬다. 장윤정의 피드백을 들은 후배들은 불편한 마음으로 밥을 먹었다.

후배들은 장윤정의 콘서트가 유독 긴장된다고 했다. 이유는 장윤정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서고 싶어 하는 후배들이 많기 때문이다.

장윤정은 화장을 직접 한다고 밝혔다. 자기 얼굴은 자기가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이제 관객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무대에 오른 장윤정은 날카롭던 리허설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장윤정이 옷을 갈아입을 때는 후배들이 무대를 채웠다. 이때 관객들도 화장실에 가느라 자리를 비웠다. 장윤정은 "이런 건 저도 처음 본다"며 속상해했다. 후배들은 관객들이 없어도 최선을 다했다.

콘서트를 마친 뒤 장윤정은 후배들과 뒤풀이를 했다. 당연히 술이 빠지지 않았다. 장윤정은 후배들에게 남자를 소개했다. 그런데 소개팅이 아니라 장윤정 회사의 신인 가수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장윤정이 진행하는 '노래가 좋아'에 출연해 4연승을 한 실력자였다. 후배들이 말한 게스트 후보들이기도 했다. 장윤정은 게스트 후보들이 줄 서있다는 말이 진짜라고 했다.

후배들은 긴장했다. 특히 동생의 결혼식 때문에 자리를 비우는 곽지은 대신 영광이 무대에 서기로 했다는 소식에 곽지은은 깜짝 놀랐다. 장윤정은 "새 게스트가 왔을 때 반응이 좋으면 고정이 되는 것이다"고 말해 더욱 긴장감을 높였다. MC들은 그런 얘기는 왜 하냐며 갑 버튼을 눌렀다. 장윤정은 후배들을 위해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걸고 버스킹 대결을 제안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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