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난조에도 마운드 지킨 이민호 "수비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SPO잠실]

최민우 기자 2022. 5. 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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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이민호가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이민호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동안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2패)을 수확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민호는 "1회에는 많이 안 좋았다. 그렇지만 유강남을 비롯해 수비에서 많은 도움을 받으며 5회까지 버틸 수 있었다. 특히 이번주는 시즌초에 안좋았던 한화와 KIA를 만나게 돼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고, 준비를 잘 하려고 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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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이민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LG 트윈스 이민호가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이민호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동안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2패)을 수확했다. 경기 초반 야수들의 실책으로 허무하게 점수를 내줬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제구 난조까지 겹쳤지만 5회를 책임졌다. 이재원의 홈런을 포함해 타선도 이민호의 호투에 지원사격을 했다. 결국 LG는 6-3으로 KIA를 꺾었고, 시즌 첫 잠실에서 열린 KIA와 빅매치에서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경기를 마친 뒤 이민호는 “1회에는 많이 안 좋았다. 그렇지만 유강남을 비롯해 수비에서 많은 도움을 받으며 5회까지 버틸 수 있었다. 특히 이번주는 시즌초에 안좋았던 한화와 KIA를 만나게 돼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고, 준비를 잘 하려고 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실 이날 이민호는 제구 난조에 시달렸다. 총 투구수 84개를 기록했는데, 이중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은 건 44개에 불과했다. 이민호가 승리하고도 아쉬움을 표했던 이유다. 그는 “오늘 경기는 대체적으로 제구가 안 좋았다. 매 경기마다 제구에 가장 신경을 쓰는데, 제구가 조금 흔들려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민호의 부족한 점은 야수들이 채웠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타구를 처리했다. 이민호는 “대신 수비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다시 한번 수비 도움에 너무 고맙다”며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민호는 “기분이 너무 좋다. 최고의 한주를 보낸 것 같다. 한주의 시작과 끝을 잘 보내면서 팀 승리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더욱 좋다. 앞으로도 팀이 많이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팬분들이 많이 찾아와주시고 위기 때 응원을 열심히해주셔서 잘 넘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이 와주셔서 응원해주시면 선수들도 힘내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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