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유 차량 사업자에 유가보조금 더 많이 지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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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화물차 등 경유차량으로 생계를 잇는 사업자들에게 유가보조금을 더 많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운송·물류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준가격(L당 1천850원)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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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화물차 등 경유차량으로 생계를 잇는 사업자들에게 유가보조금을 더 많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운송·물류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준가격(L당 1천850원)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다만 "(정확한 기준가격 등) 구체적인 인하방안에 대해 관계부처 실무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지급 기준가격을 낮추는 것은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액을 늘리는 효과를 냅니다.
일례로 경유 가격이 L당 1천950원일 때 지급 기준 기준 가격이 1천850원이라면 50%인 L당 50원을 지급하는 것이지만 1천750원이 되면 L당 100원을 주게 됩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화물차 등 운송사업자 경유가 부담 완화 방안을 민생경제 대응 방안 중 하나로 이르면 다음 주 후반쯤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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