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데상트 코리아리그 우승..한준혁 MVP

서울/서호민 2022. 5. 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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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가 올해 첫 코리아투어 리그부 우승을 차지했다.

데상트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3x3 전용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2 1차 서울대회 코리아리그 결승에서 한울건설을 20-14로 이겼다.

한울건설은 에이스 방성윤이 예기치 못한 발목 부상을 당하며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중대 변수를 맞이했지만, 데상트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이어 김기성과 한준혁이 연속으로 2개의 2점슛을 성공하며 한울건설의 기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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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서호민 기자] 데상트가 올해 첫 코리아투어 리그부 우승을 차지했다.

데상트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3x3 전용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2 1차 서울대회 코리아리그 결승에서 한울건설을 20-14로 이겼다.

결승전답게 승부는 팽팽했다. 한울건설은 에이스 방성윤이 예기치 못한 발목 부상을 당하며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중대 변수를 맞이했지만, 데상트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승부처는 종료 2분 전이었다. 팽팽한 승부를 가른 건 2점슛이었다. 이재협이 종료 2분 50초를 남기고 2점슛을 성공하며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때부터 데상트의 신들린 '2점슛 퍼레이드'가 폭발했다. 이어 김기성과 한준혁이 연속으로 2개의 2점슛을 성공하며 한울건설의 기를 꺾었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20-14가 됐다. 이어 데상트는 한재규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성공하며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MVP는 2년 만에 3x3 코트로 돌아온 한준혁에게로 돌아갔다. 한준혁은 “오랜만에 3x3 코트에 돌아왔는데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기쁘다. 응원해준 팬들께도 감사드린다. 다시 코트로 돌아온만큼 앞으로 예전처럼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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