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카모' 라인 해체 될까?..첼시, 주급 불만 품은 카세미루 영입 고려

신인섭 기자 2022. 5. 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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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레알 마드리드 중원의 핵심 카세미루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첼시의 보드진들은 리버풀과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직후 카세미루를 영입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영국 '미러'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첼시는 이번 여름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카세미루가 이적할 준비가 되었음을 나타낼 경우, 첼시로 갈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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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 중원의 핵심 카세미루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첼시의 보드진들은 리버풀과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직후 카세미루를 영입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레알의 핵심 미드필더 3인방 중 한 명이다. 2010년 상파울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2013년 레알로 이적했다. 경력 초반은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하며 포르투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고 복귀해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레알에서 활약을 펼쳤다.

재능을 꽃피운 건 2016-17시즌이다. 카세미루는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크카모' 라인을 형성해 팀의 중원을 담당했다.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은 카세미루가 뒤에서 든든하게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업적을 이뤄냈다. 카세미루는 레알에서만 UEFA UCL 우승 3회, 라리가 우승 4회 등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도 모든 대회에서 45경기를 소화하며 팀 중원에 한 축을 담당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카세미루의 복제본을 찾으려고 한다면, 우리는 실수를 저지를 것이다. 세계 축구에서는 (그의 복제본은) 없다"고 극찬을 가했다.

이어 "물론 다른 선수들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 에두아르 카마빙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그 위치에서 경기를 했다. 공을 잘 운반하지만 카세미루의 전술적인 능력은 없었다"며 "나는 그와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가져본 적이 없다. AC밀란에서 안드레아 다른 유형인 피를로를 만난 적은 있다"고 덧붙였다.

레알에서 감독의 사랑까지 받고 있는 카세미루지만 최근 연봉 문제로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세미루는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지만, 새로운 계약을 통해 주급 인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측은 연봉 인상을 꺼려 하는 분위기다.

이러한 상황에 첼시가 카세미루를 주시하고 있다. 매체는 영국 '미러'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첼시는 이번 여름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카세미루가 이적할 준비가 되었음을 나타낼 경우, 첼시로 갈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또한 파리 생제르맹(PSG), 유벤투스 역시 카세미루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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