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에 25만명 다녀가 '성황'

유재형 2022. 5. 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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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봄꽃 축제에 총 25만 명의 발길이 이어져 전국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둘째 날부터 열린 주야간 음악회와 어린이 창작 인형극, 아름다운 태화강 국가정원 사진전을 비롯해 봄꽃 공작소, 에코마켓, 봄꽃 여행 포토존 등도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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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관람객중 32%가 외지인으로 조사돼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022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가 14일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2022.05.14. bbs@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봄꽃 축제에 총 25만 명의 발길이 이어져 전국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기간에 화사한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안개꽃, 금영화, 작약 등 봄꽃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꽃들은 지난해 10월부터 파종한 것으로 축제 기간에 만개해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특히 야외공연장 옆에 라벤더, 체리세이지, 로즈마리를 비롯한 허브 식물들도 개화해 자연의 향기 가득한 태화강 국가정원을 즐길 수 있었다.

첫날인 13일 고적대와 함께하는 봄꽃 퍼레이드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처음 개최되는 특별한 행사로, 행진 중에 만남의 광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는 힘찬 공연을 펼쳐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개막식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을 곁들인 지휘와 뉴월드 챔버오케스트라단의 축하 공연으로 봄꽃 교향곡이 울려 퍼져 시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둘째 날부터 열린 주야간 음악회와 어린이 창작 인형극, 아름다운 태화강 국가정원 사진전을 비롯해 봄꽃 공작소, 에코마켓, 봄꽃 여행 포토존 등도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정원 상담소, 행복한 정원사, 나는야 꼬마 정원사 등 정원 체험 프로그램들도 신청 첫날 오전에 접수가 완료되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행사에서 지역 화훼농가의 호접란, 관엽식물 등을 전시·판매해 화훼농가의 판로 개척과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됐다.

시는 축제 기간에 관람객 302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만족도 등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2%가 다른 지역에서 온 관람객으로 지역별로는 부산·경북·경남 등 인근 지역이 많았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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