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2라운드서 떨어졌다..스태프 42명 탈락 '대이변'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5.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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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방송 캡처


‘런닝맨’ 김종국이 2라운드에 떨어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이 원통을 건너지 못한 대이변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2라운드는 ‘행운은 원통을 타고’다. 각자의 성을 6가지 언어로 적은 룰렛을 돌려 나온 성을 원통 건너편 도화지에 쓰면 성공이다. 하하를 제외한 생존자 중 가장 기록이 나쁜 사람이 탈락한다.

하하는 3위 안에 못 들면 벌칙볼이 추가돼 우승은 원천 불가다. 이에 그는 “진짜 재미없어 오늘. 제로투로 맛보고 끝났어”라며 투덜거렸다.

가장 먼저 도전한 전소민은 영어 성이 걸렸다. 전소민은 원통을 조심스레 기어가기 시작했고 통이 돌기 시작했으나 거북이 작전으로 절반을 넘어갔다. 일어나서 써야 한다는 PD에 전소민은 답하다 미끄러졌지만 1분을 남겨두고 이름을 써 최약체의 반란을 자랑했다.

다음 송지효는 물감 들어줄 도우미로 김종국을 선택했고 룰렛 결과 아랍어에 당첨됐다. 침착하게 앞까지 가 일어선 송지효는 보지도 않고 거침없이 글을 썼다. 맞은 거 같다며 내려한 송지효는 한 획을 놓쳤고 시간 초과로 글을 쓰지 못했다.

SBS 방송 캡처


3위 안에 들어야 벌칙볼이 추가되지 않는 하하는 근처에 가지고 못하고 타임 오버했다. 지석진 차례가 되자 유재석은 물감 도우미를 자처해 그를 불안하게 했다. 이걸로 어떻게 장난을 치냐 말한 유재석은 중국어가 걸린 지석진을 응원했다. 지석진은 원통에 앉았고 유재석은 정면에서 손뼉을 치며 방해하기 시작했다. 4분이 지나고 못 건너면 형수님이 죽는다는 말에 지석진은 뛰어가기 시작했지만 구출에 실패했다.

전소민의 응원을 받으며 앞에 선 양세찬은 1분 40초를 남겨두고 아랍성을 써냈다. 유재석은 한국에 걸려 까불이 춤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양발로 조금씩 뛰며 움직이는 유재석에 양세찬이 방해를 시작했다. 쌥쌥이 방해에 쓰러진 유재석은 다시 평정심이 붕괴해 계속 미끄러졌다. 마지막에 도착한 유재석은 붓을 들다 송지효 얼굴에 난치기를 해 폭소케 했다.

다시 앞에 도착한 유재석은 송지효 얼굴에 콧수염을 그렸다. 30초를 남긴 유재석은 5초 남기고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일본어에 걸린 김종국은 원통 위에 올랐고 맞은편에 있던 송지효는 갑자기 벽에 ‘김종국♥송지효’를 써 멘털을 흔들었다. 양세찬은 김종국에게 “빨리 가서 껴안아줘!”라고 말했고 송지효는 두 팔 벌려 그를 기다렸다.

김종국이 계속 떨어지자 지지자들의 얼굴에는 핏기가 사라졌다. 4분이 지났다는 말에 김종국은 끝 지점까지 달려갔으나 아쉽게 떨어졌고 끝내 시간 초과로 대이변이 발생했다.

대주주 김종국이 떨어지면서 42명의 스태프가 탈락했다. 절반 가까이 탈락한 스태프에 멤버들은 환호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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