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4대 명산 찾은 탐방객 1만6000명 '설악산만 80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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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끝자락에 다가서는 15일 1만6000명이 넘는 탐방객이 강원 4대 국립공원 명산을 찾은데 이어 동해안 주요 관광지와 영서 주요도시 명소가 나들이객으로 붐볐다.
15일 설악산‧오대산‧치악산‧태백산 국립공원에 따르면 이날 도내 네 곳의 국립공원 입장객 수는 오후 5시까지 총 1만6816명으로 집계됐다.
치악산 국립공원도 이날 오후 5시까지 집계한 입장객 수가 2600명이며, 태백산 국립공원은 이날 오후 5시까지 확인한 입장객 수가 106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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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산책로에도 어린이들 줄이어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봄의 끝자락에 다가서는 15일 1만6000명이 넘는 탐방객이 강원 4대 국립공원 명산을 찾은데 이어 동해안 주요 관광지와 영서 주요도시 명소가 나들이객으로 붐볐다.
15일 설악산‧오대산‧치악산‧태백산 국립공원에 따르면 이날 도내 네 곳의 국립공원 입장객 수는 오후 5시까지 총 1만6816명으로 집계됐다.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5시까지 8550명의 인원이 입장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동시간대 기준 오대산국립공원에는 4601명의 탐방객이 산행을 즐겼다.
치악산 국립공원도 이날 오후 5시까지 집계한 입장객 수가 2600명이며, 태백산 국립공원은 이날 오후 5시까지 확인한 입장객 수가 106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영동과 영서지역 주요 관광지에도 여행객들이 북적였다. 오후 5시 30분쯤 강릉커피거리 주변 주차장은 '만차' 수준으로 가득했고, 인근 해변에는 가족, 친구 모임 등 다양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밖에 춘천도 레고랜드와 공지천 주변, 닭갈비골목 등을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으로 가득했으며, 원주지역 주요 산책로에도 어린이와 함께 나선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잇따랐다.
도내 주요 관광지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시점과 5월 나들이 시즌이 맞물리면서 외출에 나선 관광객들이 몰리는 분위기”라며 “올해 시설을 점검해 새롭게 단장한 관광지도 속속 등장한데 이어 레고랜드를 비롯한 새로운 관광지를 즐기려는 인파가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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