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광에..박남춘, 유정복 추격하며 인천시장 초박빙
유정복 41.6%·박남춘 39.4%
민주당 "이재명 본격 등판 후
전통 민주 지지층 결집" 자평
국힘 안철수·김은혜 의기투합
경기민심 잡으려 원팀 행보
김은혜·강용석 단일화가 변수
◆ 대선 2라운드 6·1지방선거 ◆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그동안 여론조사들에선 유 후보가 박 후보와 5~8%포인트대 차이로 우위를 보였고, 때로는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이기도 했다. 앞서 김민석 민주당 공동총괄선거대책본부장도 인천을 '5%포인트 경합권'으로 분류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그보다 격차가 줄었다.
경기도지사 조사(5월 11~12일)에선 김동연 민주당 후보(45.1%)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36.4%)를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섰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 지지율은 4.6%였다.
민주당은 이 고문이 총괄사령탑으로 선거를 이끈 후 경기는 격차를 벌려가고 있고, 인천은 추격 가시권에 들어섰다고 자평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고문이 등판한 후 전통 민주당 지지층의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윤석열정부 임기 초 선거라 민주당의 패색이 짙다고 보고 투표를 포기하려던 민주당 지지층이 최근 선거에 관심이 생겼다는 의미다. 민주당은 '정권 교체'라는 심판을 받았기 때문에 지방선거에선 '일꾼 선택'을 내세운다. 특히 박남춘 후보와 김동연 후보의 인물 경쟁력이 괜찮다고 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박 후보의 지난 4년 인천시장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 55.5%, 부정 28.6%였다. 김 후보는 '일머리'를 강조하면서 이날 "올해 내 주민투표를 거쳐 임기 내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채종원 기자 /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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