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내일(16일)부터 마트 등 영업 허용..봉쇄 50여일만

이한승 기자 2022. 5. 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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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힌 상하이 슈퍼마켓(상하이=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29일째 도시를 전면봉쇄하고 있는 중국 상하이시가 내일(16일)부터 상업 활동 점진적 재개에 나섭니다.

천퉁 상하이시 부시장은 오늘(15일) 방역 브리핑에서 '점진적 개방, 제한된 인구 유동, 효과적인 통제' 원칙을 바탕으로 내일부터 단계적으로 상업 활동 회복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시는 평소보다 적은 수용 인원을 조건으로 쇼핑센터, 백화점, 슈퍼마켓, 마트, 편의점, 약국, 시장, 이·미용실 등 일부 업종의 오프라인 영업을 허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음식점의 배달 영업도 허용됩니다.

봉쇄 기간 상하이시는 필수 업종으로 지정된 극히 일부 슈퍼마켓과 음식점의 영업만 제한적으로 허가했습니다.

봉쇄 초기에는 인구 2500만명의 상하이 시내에서 문을 연 상점이 1600여개에 불과했고, 지난 14일 현재 1만625개의 상점만이 문을 열고 영업 중이었습니다.

이처럼 영업활동이 극도로 제한되면서 상하이 내 시민들의 식량난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3월 이후 상하이시의 누적 감염자는 60만명을 넘었으며, 감염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소로 보내진 사람은 1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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