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동점타-이명기 결승타' NC, SSG 필승조 무너뜨리고 시즌 2번째 '위닝시리즈' [인천 리뷰]

홍지수 입력 2022. 5. 15. 17:46 수정 2022. 5. 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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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주말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NC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 시즌 5차전에서 8-7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14일) 6회 만루 찬스 아쉬움을 남겼던 NC 타선은 이날 SSG 필승조를 무너뜨렸다.

NC는 8회초 찬스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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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무사 1,3루에서 NC 이명기의 우전 적시 2루타 때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2.05.15 /sunday@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주말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NC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 시즌 5차전에서 8-7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김시훈이 2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애를 먹었다. 하지만 김진호, 한재승, 하준영이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고, 원종현이 흔들렸지만 김영규가 승리를 지켰다. 무엇보다 타선이 이날 응집력을 보였다. 상대 필승조를 공략했다.

불펜진이 버티는 동안 타선도 침묵을 깼다. 전날(14일) 6회 만루 찬스 아쉬움을 남겼던 NC 타선은 이날 SSG 필승조를 무너뜨렸다.

SSG 선발 이태양 상대로는 고전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양의지가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 홈런을 날렸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그후 선발 김시훈이 무너지면서 1-5로 끌려갔다.

NC는 8회초 찬스를 잡았다. 김기환이 좌익선상 3루타를 쳤고 김응민이 유격수 쪽 땅볼에 그쳤으나 그사이 김기환이 홈을 밟았다. 이어 손아섭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닝이 끝나는 듯했으나 이명기가 좌익수 쪽 안타, 박민우가 2루타를 2사 2, 3루 찬스를 잡았고 양의지가 자동고의4구로 나가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어 마티니가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1점 더 추가했고 박건우도 볼넷을 골라 1점 차로 좁혔다.

9회초에는 무사 1, 2루에서 손아섭이 중전 적시타를 쳐 5-5 동점을 만들었고 이명기가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때려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박건우가 중견수 쪽 적시타를 쳤고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8-5로 달아났다.

NC는 8회에 올린 원종현을 9회에도 올렸다. 그러다 원종현이 1사 이후 김민식에게 우전 안타, 추신수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어 최지훈을 1루수 쪽 땅볼로 잡으며 한숨 돌리는 듯했으나 최상민 대신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1점 차로 쫓긴 NC는 원종현을 내리고 김영규를 올렸다. 김영규가 한유섬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간신히 팀 승리를 지켰다. NC는 올 시즌 두 번째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무사 1,3루에서 NC 이명기가 우전 적시 2루타를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2.05.15 /sunday@osen.co.kr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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