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로 돌아온 전해철 "당에 필요한 구조적 변화 고민"

전민 기자 2022. 5. 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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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전해철 의원은 15일 "당에 필요한 구조적 변화를 고민하고 의회에서 구현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에서의 마지막 행정안전부 장관직을 마무리하고 국회와 당으로 돌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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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정책 이어지지 못해 안타까움 커..국회와 당에서 역할할 것"
"권력구조 개편 개헌·선거제도 개혁 등 실현해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2022.5.9/뉴스1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문재인 정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전해철 의원은 15일 "당에 필요한 구조적 변화를 고민하고 의회에서 구현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에서의 마지막 행정안전부 장관직을 마무리하고 국회와 당으로 돌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좋은 정책과 그 방향성이 온전히 이어지지 못하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그러나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되며, 민주당이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 국회와 당에서 그런 역할을 제대로 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이 의회 다수인 민주당과 대한민국 정치에 바라는 것을 듣고, 실천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며 "국회가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 선거제도 개혁 등 대선 과정에서 제시된 의제들을 중심으로 이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적 소통을 통해 주요 의제의 공론을 만들어나가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핵심이고 정당의 본질적 임무 중 하나"라며 "당에 민주적 의사결정 절차가 정착되고 실제 작동돼야 한다. 당 내부 구성원을 설득시키지 못한다면 민주당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국민적 지지와 정당성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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