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원로' 양형섭 사망..김정은, 코로나 확산에도 조문
보도국 2022. 5. 15. 17:41
북한의 양형섭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 어제(14일) 향년 94세로 사망했습니다.
양 전 부위원장은 황장엽과 함께 주체사상의 체계화를 주도한 인물입니다.
2010년 평양에서 외신 인터뷰를 통해, 북한 최고위급 관계자로서는 처음으로 '김정은 후계설'을 공식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고인을 조문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고인을 조문한 것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가원로에 대한 예우를 갖춰 내부 결속을 꾀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양형섭_사망 #김정은 #북한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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