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사저주변 반대단체 집회에 "반지성이 시골 마을 평온 깨"
이홍라 기자 2022. 5. 15. 17:40
SNS에 글 올려.. "평산마을 주민께 미안"사과도
문재인 전 대통령은 15일 "집에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며 사저 주변에서 벌이는 반대단체의 집회를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한 뒤 "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미안합니다"라며 사과했다.
문 전 대통령이 귀향한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일대에서는 확성기와 스피커 등을 이용한 비난 방송이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거론하며 자제를 촉구한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귀향 후 첫 주말인 이날 근황은 "양산 덕계성당 미사. 돌아오는 길에 양산의 오래된 냉면집 원산면옥에서 점심으로 냉면 한 그릇"이라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전 '임기를 마치면 잊혀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수차례 밝혔으며 퇴임과 함께 양산으로 내려간 뒤 SNS를 통해 근황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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