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2홈런 포함 4안타 ' LG, KIA에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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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차세대 거포 유망주 이재원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를 6-3으로 꺾었다.
KIA는 9회 초 임석진이 LG 투수 이우찬의 공을 잡아당겨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으나 추가 득점을 얻지 못하고 경기는 6-3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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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LG 트윈스가 차세대 거포 유망주 이재원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를 6-3으로 꺾었다. 어제에 이어 2연승을 챙긴 LG는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시즌 23승째(15패)를 올리고 리그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연패에 빠진 KIA는 18승 19패로 7위에 머물렀다.
이날 선취점은 KIA가 뽑아냈다. 선두타자 류지혁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를 훔쳤다. 박동원의 3루수 앞 땅볼 때 LG 3루수 문보경의 송구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아 득점을 만들어냈다.
LG는 0-1로 끌려가던 4회에 타선이 터지기 시작했다. 4회 말 1사 후 유강남의 볼넷과 이천웅의 안타로 1, 2루를 만든 LG는 이재원이 KIA 선발 임기영의 초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쏘아 올렸다. 순식간에 0-1에서 3-1로 경기를 뒤집는 이재원의 호쾌한 한 방이었다.
5회 초 KIA는 이우성의 볼넷과 류지혁의 안타, LG 우익수 홍창기의 실책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LG는 5회 말 채은성의 안타와 도루, 오지환의 땅볼 진루타와 KIA 수비의 실책으로 다시 한 점을 보태 달아났다. 6회 말에는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서건창이 득점을 올려 스코어는 5-2로 벌어졌다.
승기를 잡은 LG는 8회 말 전상현의 투구를 이재원이 받아쳐 또 한 번 담장을 넘기며 6-2를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KIA는 9회 초 임석진이 LG 투수 이우찬의 공을 잡아당겨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으나 추가 득점을 얻지 못하고 경기는 6-3으로 종료됐다.
이날 LG 선발 이민호는 5이닝 2실점(비자책점)으로 시즌 3승째를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이재원이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KIA는 임기영이 선발 등판해 4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타선은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결국 LG에 위닝시리즈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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