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오랜 숙원이었던 'LB' 보강?..진첸코 팔고 '월클' 영입 계획

한유철 기자 2022. 5. 15.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에 이어 레프트백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맨시티는 주앙 칸셀루가 레프트백으로 나서고 있다.

ESPN은 "맨시티가 여름 이적시장 때 진첸코를 매각하고 월드클래스 레프트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도 "맨시티가 홀란드 영입에 그치진 않을 것이다. 페르난지뉴의 대체자와 레프트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에 이어 레프트백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역대급 이적이 성사됐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와 홀란드 이적에 관해 합의를 마쳤다. 그는 7월 1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개인 협상만을 남겨놓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가장 보강이 시급했던 포지션이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이탈 이후 꾸준히 스트라이커 보강을 추진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 땐 해리 케인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훗스퍼 회장의 완강한 태도로 인해 무산됐다. 결국 홀란드 영입에 총력을 다한 맨시티는 그를 품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아직 완벽한 베스트 11을 구축하진 못했다. 레프트백 역시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다. 현재 맨시티는 주앙 칸셀루가 레프트백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칸셀루의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다. 왼쪽에서도 최정상급 활약을 하고 있지만 좌우 가릴 것 없이 출전한 탓에 리그 후반기 체력적인 한계를 보이기도 했다.


칸셀루를 제외하면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있으며 네이선 아케 역시 레프트백으로 뛸 수 있다. 그러나 이들 모두 확실한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다.


결국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ESPN은 "맨시티가 여름 이적시장 때 진첸코를 매각하고 월드클래스 레프트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그친 맨시티는 다음 시즌 빅이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홀란드의 영입 역시 UCL 우승을 달성하기 위한 결정이었으며 모든 포지션에 월드클래스 선수를 두길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도 "맨시티가 홀란드 영입에 그치진 않을 것이다. 페르난지뉴의 대체자와 레프트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꽤 오랫동안 활약했다. 2017-18시즌 맨시티에 입성한 진첸코는 데뷔 첫해 리그 8경기에 출전하며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이후 선발은 아니지만 로테이션 자원으로 꾸준히 기회를 잡은 진첸코는 5년 동안 126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주전으로 내세우기엔 부족하다. 가끔씩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수비력과 공격력 모두 준수한 수준이며 불안한 수비를 보이기도 한다.


떠날 가능성은 충분하다. 맨시티와 진첸코의 계약 기간은 2년밖에 남지 않았으며 아직 재계약에 관한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맨시티가 매각을 고려한다면 최대한의 이적료를 얻기 위해서 오는 여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