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지방선거 슬로건 '균형과 인물'..이재명에 예의갖춰라"

이정현 기자 2022. 5. 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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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총괄본부장이 6·1 지방선거 슬로건은 '나라는 균형, 지역은 인물'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서브 슬로건은 '나라를 위해 뭉칩시다'"라며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통합과 상생, 협치를 바라는 국민 정서를 반영해 국정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고 둘째로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나 독주 예방을 위한 지지층 결집 메시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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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스1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총괄본부장이 6·1 지방선거 슬로건은 '나라는 균형, 지역은 인물'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윤석열 정부를 무작정 비판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균형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국정론과 인물론을 모두 담은 슬로건이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서브 슬로건은 '나라를 위해 뭉칩시다'"라며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통합과 상생, 협치를 바라는 국민 정서를 반영해 국정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고 둘째로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나 독주 예방을 위한 지지층 결집 메시지"라고 했다.

이어 "강력하고 합리적인 책임 야당으로서 원칙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고 견제할 것은 견제, 협력할 것은 협력하는 가운데서 품격을 지킬 것"이라며 "언어와 태도에 있어서도 품격을 지킬 것이다. 선거 운동과 공방에 있어서도 최대한 견지하려고 한다. 0.73%짜리 대통령이라든가 상대 후보의 가족을 비하하거나 무시하는 방법으로 접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6·1 지방선거의 1차 목표로 17개 시도 가운데 8군데에서 승리하는 것을 제시했다. 여론조사 상 우세를 보이는 광주·전남·전북·호남·제주 등 5곳과 5% 전후 경합권 내에 있는 경기·인천·강원·충남 등 4곳을 포함해 이 가운데 8곳에서 승리하는 게 1차 목표다. 김 본부장은 "추가로 서울에서 승리해 9곳에서 승리한다면 언론은 완승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밖에 선거 전략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 용산 이전 문제 지적 △산업은행 이전 저지 △경기도 선거 어젠다 전폭 지원 △세종·충청 포함 메가시티 전폭 지원 △공공기관 지방 이전 △UN본부 유치 △대북 코로나19 인도적 지원 △영유아, 어르신, 장애인 등 5대 돌봄 정책 등을 제시했다.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선 "국민의힘에서는 예의를 지켜야 한다"며 "동률에 가깝게 득표한 직전 대선 후보이자 사실상 거대 제1야당의 최고 지도자다. 명확한 근거도 없이 음해를 시도하는 것은 대단히 옳지 않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 위원장은 실질적으로 비대위를 대신한 최고 집행권을 갖고 있는 당의 대표"라며 "당의 대표를 함부로 훼손하거나 건드리지 않기를 바란다. 이 위원장의 경우 정계은퇴를 선언한 게 아니라 번복한 것도 아니고 당의 결정인데 상대 당에서 근거없이 음해하는 것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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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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