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개' 코스트코 식용유 구매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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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개 구매 가능합니다."
식용유 가격이 치솟아 일부에서 '사재기 조짐'이 나타나자 대형마트와 편의점들이 인당 식용유 구매량을 제한하고 나선 것이다.
대형마트에서는 식용유 수급 불안에 구매 제한을 뒀다.
코스트코도 일부 식용유 제품에 대해 1인당 1개로 구매를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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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개 구매 가능합니다.”
국내 창고형 할인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식용유 매대에는 최근 이 같은 안내문이 붙었다. 식용유 가격이 치솟아 일부에서 ‘사재기 조짐’이 나타나자 대형마트와 편의점들이 인당 식용유 구매량을 제한하고 나선 것이다.
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오뚜기 콩기름(900mL)의 5월 평균 판매가격은 491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726원)보다 31.9% 올랐다. 같은 기간 해표 식용유(900mL)는 4071원에서 4477원으로 상승했다. 주요 원재료인 대두유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데다 대체재인 해바라기씨유 원료의 주요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에서 원료 생산과 수출이 막힌 영향이다.
대형마트에서는 식용유 수급 불안에 구매 제한을 뒀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 맥스는 단독상품인 ‘사조 해표 콩기름(1.7L, 2입, 1만980원)’에 구매 제한을 걸어놨다. 코스트코도 일부 식용유 제품에 대해 1인당 1개로 구매를 제한했다.
자영업들 사이에서는 식용유 ‘사재기’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음식점용 18L 식용유 값(다나와 최저가 기준)은 3월 말 4만7000원에서 최근 5만7000원으로 한 달 반 만에 20% 넘게 뛰었다. 밀가루 가격도 불안한 상황이다. 20㎏짜리 업소용 CJ제일제당 강력분 최저가는 2만원을 돌파해 6개월 새 17.6% 올랐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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