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있는 스위스' 이광재 vs '尹정부 후광' 김진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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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후 첫 일요일인 15일 여야 강원지사 후보들이 영동지역에서 해양수산 기업도시와 영동권 행정중심도시를 비롯한 각자의 비전을 제시하며 세 몰이에 나섰다.
이날 이 후보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규제로 묶인 사업들은 대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속초·고성·양양, 설악·금강권이 '해양수산 기업도시' '관광레저 1번지'로 발전할 수 있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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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찾은 이광재..강릉 주요지역 방문한 김진태 '세 과시'
(강릉·속초=뉴스1) 신관호 기자 =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후 첫 일요일인 15일 여야 강원지사 후보들이 영동지역에서 해양수산 기업도시와 영동권 행정중심도시를 비롯한 각자의 비전을 제시하며 세 몰이에 나섰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이광재 후보는 속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악·금강권 공약을 발표, ‘바다가 있는 스위스’라는 테마를 내걸며 설악·금강권 발전을 약속했다.
이날 이 후보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규제로 묶인 사업들은 대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속초·고성·양양, 설악·금강권이 ‘해양수산 기업도시’ ‘관광레저 1번지’로 발전할 수 있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면적만큼 대접받는 강원도를 꿈꾼다”며 “속초·고성·양양, 설악·금강권의 5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비전제시와 함께 Δ30만 설악·금강권 광역발전전략 Δ설악·금강권 해양수산기업도시 조성 Δ280km 트레킹코스 등 설악산둘레길 조성 Δ양양-강릉 일대 글로벌교육도시 조성 Δ경동대학·가톨릭관동대 부지 활용 등 5가지 공약을 내놨다.
또 공약이행을 위한 방안으로 동원산업 스마트양식 산업단지 조성과 CJ씨푸드 유치 등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일정에서 이 후보는 자신의 공약 관련 지역의 민주당 후보들인 주대하 속초시장 후보, 함명준 고성군수 후보, 김정중 양양군수 후보 등과 자리를 함께하면서 표심을 자극했다.
이날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는 강릉 주요지역을 찾아 여권의 후광을 받으며 세 확장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오전 6시 강릉농산물새벽시장을 찾아 4선 강릉 국회의원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홍규 국민의힘 강릉시장 후보와 원팀을 강조하며 표밭을 다졌다.
또 강릉중앙감리교회를 찾아 예배에 참석했고, 자신이 춘천중앙감리교회의 집사인 점을 알리면서 행보를 이어갔다.
오후에는 강릉시청 앞에서 ‘강원도 청년-대학생 100인의 김진태 강원도시 후보 지지선언’ 행사에 참석했으며 강릉 김씨 대종회, 율곡연구원, 관동지역 충청향후회장 이취임식장도 찾았다.
이 밖에 강릉 여성대표단의 간담회에 이어 영동권 대학교수들과 정책간담회 일정도 소화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강릉의 인연을 강조하며 세를 과시했다.
김 후보는 “강릉은 윤석열 대통령의 외가이자 권성동 의원의 지역구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도정을 교체해달라는 주문을 많이 받았다. 도청 제2청사를 승격 신설하고, 경포호 국가정원 지정을 관철시켜 강릉을 영동권 행정중심도시 겸 글로벌 관광메카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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