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김영대, 키스장인 등극
[스포츠경향]
tvN ‘별똥별’ 김영대가 ‘키스장인’으로 등극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 8회에서 김영대가 여심을 훔쳤다. 톱스타 태성 역을 맡은 그는 극 중에서도 드라마를 촬영 중이라 키스신을 소화해야 했는데 그윽한 눈빛과 매너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태성의 상황처럼 드라마 내에서도 로맨스가 펼쳐지고 있는데 현실과 다르게 시원시원하게 진행돼 아쉽기만 하다. 태성의 찐 팬인 배우 백다혜(장희령)과 키스 장면이 예정돼 있어 귀추가 주목됐다. 태성은 잔뜩 긴장한 백다혜를 챙기며 선배로서 든든함을 보였고, 촬영 중에도 프로답게 몰입해 일찍 마치고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키스신 촬영 시 태성은 자신의 고백에 답이 없는 한별을 생각하며 애를 태웠고, 현장에서 한별이 지켜보고 있자 더욱 두근거리는 마음이었다.
태성의 키스신을 지켜본 한별의 마음도 꿈틀거렸다. 빨려들어갈듯한 눈빛으로 대사를 던지는 멋진 모습과 고백의 여파가 한꺼번에 밀려들어 왔기 때문. 시청자들은 “태성이 키스장인이네”, “나도 두근거렸다”, “한별이 심쿵 했을 듯”, “마 태성이 톱배우 맞네 연기 천재” 등 다양한 반응으로 드라마 전개에 흥미를 보였다. 또 계속 한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수혁(이정신)의 존재도 신경 쓰일 수밖에 없었다. 태성의 마음을 감지한 수혁이 계속 그를 도발하며 한별과 거리를 좁혀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긴장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이에 회를 거듭할수록 김영대의 연기가 무르익으며 이성경과 간질간질한 케미를 일으키고 있어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푹 빠지게 만들고 있다. 수혁이 도발할 때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질투에 휩싸이는가 하면 한별 앞에서 여유로운 척하지만 실제로 안절부절못하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은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이라 진정성도 배가 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태성에게 아픈 손가락 같은 은시우(최지우)의 존재, 인자해 보이지만 비밀을 지닌 태성 집의 가정도우미의 등장 역시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매주 금, 토 밤 10시 40분에 방송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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