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대통령 업무 24시간 중단 없다..윤호중에 유감"

2022. 5. 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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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5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출퇴근과 관련된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유감을 표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윤 위원장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은 어느 누구보다 민주당이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의 업무는 24시간 중단되지 않는다"라며 "출퇴근 개념 자체가 없다. 집권 경험이 있는 민주당이 이런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대통령의 출퇴근과 관련해 거짓 주장을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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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 "北도발 당일 늦께까지 집무실서 보고 받아"
"출퇴근 개념자체 없다..통합·협치 노력 여야없다"
윤호중 "北도발때 NSC 안열어..尹대통령 땡퇴근"
1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오픈라운지에서 강인선 대변인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윤석열 대통령 출퇴근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의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대통령실은 15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출퇴근과 관련된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유감을 표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기본적인 사실 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윤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아침마다 대통령 출근길을 내어주기 위해서 수많은 시민들이 20분, 30분 지각을 하고 있다“며 “지난 12일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3발을 발사했에도 NSC회의조차 열리지 않았다. 그 사실을 보고받고 대통령은 그냥 6시 땡 치고 퇴근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의 출퇴근을 포함한 취임 이후 동정은 온 국민이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출근길마다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대통령이 지각을 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당일 윤 대통령이 ‘칼퇴근’을 했다는 이야기해 대해선 “윤 대통령이 일찍 퇴근했다는 일부 보도는 이미 가짜뉴스라고 밝힌 바 있다”며 “그날 대통령은 저녁 늦게까지 집무실에서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따.

강 대변인은 이어 “윤 위원장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은 어느 누구보다 민주당이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의 업무는 24시간 중단되지 않는다”라며 “출퇴근 개념 자체가 없다. 집권 경험이 있는 민주당이 이런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대통령의 출퇴근과 관련해 거짓 주장을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통합과 협치의 기반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대통령과 여야가 따로 없다”며 “야당도 집권 경험을 바탕으로 국정 운영에 도움을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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