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개인취향 맞춤 광고 공략..940만가구서 새 수익 창출
우수민 2022. 5. 15. 17:24
광고사업단 CEO 직속 배치
TV와 홈쇼핑 시청, 모바일기기 사용 이력을 기반으로 고객 특성에 맞춘 초개인화 맞춤광고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홈쇼핑 송출 수수료에 의존하던 인터넷TV(IPTV) 업계에서 유튜브처럼 보는 사람에 따라 광고가 제각각 달라지는 '맞춤TV 광고'(어드레서블TV 광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LG유플러스의 경우 '초개인화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사업자'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최근 광고사업 조직을 황현식 최고경영자(CEO) 직속 사업단으로 개편하고 김태훈 상무를 광고사업단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자회사인 'LG헬로비전'과 TV 광고 상품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국 940만가구에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초개인화된 데이터 분석과 예측 알고리즘으로 IPTV와 모바일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드레서블TV 광고가 상용화하면 골프를 좋아한다고 파악되는 A가입자에게는 골프용품 광고를, 아이를 키우는 B가입자에게는 분유·기저귀 광고를 내보낼 수 있다.
[우수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문화 홍보대사 자처한 이 남성…해외서 인기폭발
- 스타크래프트 오케스트라 공연 가봤습니다 [백문이 불여IT견]
- "벌써 아이폰15 생각" 탈노치·넓은화면·USB-C…예상모습 보니
- 한한령 규제보다 매서운 中 사용자 `눈높이`
- [단독] 컴투스 `테라 메인넷` 이전…테라 생태계 붕괴되나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해리스 도전 받는...트럼프노믹스
- ‘11월 결혼’ 민경훈 예비신부는 ‘아는형님’ PD였다[공식입장]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