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10곳 중 7곳 "중대재해법 대응 어렵다"

한우람 2022. 5. 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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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 가능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10곳 중 3곳에 불과하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밝혔다.

중대재해법은 지난 6일로 법 시행 100일을 맞았지만 현장 내 혼란은 여전하다. 이번 설문은 대한상의가 중대재해법 전국순회설명회를 개최하며 회원사 930개사의 의견을 취합해 조사했다. 응답 기업 중 30.7%는 '중대재해법 내용을 이해하고 대응이 가능하다'고 응답한 반면 나머지 68.7%는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같은 중대재해법 대응 어려움은 결국 기업 간 역량 차이에서 비롯된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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