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멀티 홈런' LG, 주말 KIA 3연전 위닝시리즈

이한주 기자 2022. 5. 15.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LG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그러나 LG는 5회말 채은성의 안타와 2루도루, 오지환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2사 3루에서 유강남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상대 실책이 나온 틈을 타 3루주자 채은성이 홈을 파고들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이재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LG 트윈스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LG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23승 15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IA는 19패(18승)째를 떠안으며 5할 승률이 붕괴됐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1회초 류지혁의 볼넷과 2루도루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박동원의 3루수 땅볼 타구에 상대 실책이 겹치며 2루주자 류지혁이 홈을 밟았다.

LG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4회말 유강남의 볼넷과 이천웅의 안타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 이재원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다급해진 KIA는 5회초 이우성의 볼넷에 이어 류지혁의 우전 안타에 나온 실책을 틈타 이우성이 홈을 밟으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LG는 5회말 채은성의 안타와 2루도루, 오지환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2사 3루에서 유강남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상대 실책이 나온 틈을 타 3루주자 채은성이 홈을 파고들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여유가 생긴 LG는 6회말 이재원, 서건창의 연속 안타와 홍창기의 3루수 땅볼로 연결된 1사 1, 3루에서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말에는 이재원의 솔로포로 승리를 자축했다.

KIA는 9회초 1사 후 대타 임석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지만 거기까지였다.

LG는 이재원(4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홍창기(5타수 2안타)와 서건창(4타수 2안타)도 힘을 보탰다.

KIA는 투수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나성범(4타수 2안타)은 멀티히트를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