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다주택자 종부세 과세기준 11억 상향"..오세훈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금 100만 원 지급"

조지현 2022. 5. 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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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장 후보들이 오늘 각각 부동산과 소상공인 관련 정책을 발표하는 등 후보들은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불체포특권' 제한법 발의를 예고했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다주택자에 대해서도 종부세 과세기준을 '공시가 11억 원'으로 올리겠다며 부동산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일시적 2가구 등의 종부세 중과를 배제하는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을 낮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일상 회복 지원금 100만 원 지급 등 소상공인 지원을 다시 약속했습니다.

또, 광화문, 동대문 등의 지역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고 동대문 일대를 옥외광고물특구로 지정하는 등 주요 상권 지역을 살리겠다고 했습니다.

연천군 등 경기 북부를 찾았던 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약속했습니다. .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오늘 선거사무소 문을 연 안철수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의당은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가 청년 토크콘서트를 여는 등 청년 관련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불체포특권은 과거 엄혹한 시절 야당의원 탄압을 막기위한 조치였다며 권 원내대표의 법안발의를 국민들이 진정성있게 평가할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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