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방車에 누워서 출퇴근"..현대차가 꿈꾸는 자율 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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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우리나라 고유의 난방 방식인 '온돌'에서 영감을 받아 실내 공간을 꾸린 모빌리티 콘셉트를 15일 공개했다.
현대차(005380)그룹이 자체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모빌리티 온돌 콘셉트'는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전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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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中 등 주요국 특허출원 완료

현대자동차그룹이 우리나라 고유의 난방 방식인 ‘온돌’에서 영감을 받아 실내 공간을 꾸린 모빌리티 콘셉트를 15일 공개했다. 미래 자율주행차 시대에는 모빌리티 내부 공간이 거주 및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상상력을 기반으로 했다.
현대차(005380)그룹이 자체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모빌리티 온돌 콘셉트’는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전제로 한다. 주행을 위한 별도의 조작부가 없고 이동 중 탑승자가 온전히 휴식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앞뒤 좌석을 서로 마주 보게 대칭으로 구성해 탑승자 간 커뮤니케이션도 중시했다. 기존 자동차보다 더 넒은 실내 공간도 갖췄다.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탓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다. 시트와 배터리 사이 공간은 모빌리티의 용도나 오너의 선택에 따라 화물 적재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빌리티 온돌은 도어 쪽에 접이식 테이블을 설치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좌석은 고급 리클라이너를 이용할 때처럼 다리를 쭉 뻗거나 침대 형태로 바꿔 누울 수도 있다.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비결로는 ‘풀 플랫 시트’를 꼽는다. 현대차그룹은 “이 시트는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해 현재 개발 중”이라며 “경첩과 지지 구조를 달리해 일반적인 착좌 자세는 물론 탑승자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자세까지 안정적으로 취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난방 체계는 열전도를 활용하는 온돌 방식에서 영감을 얻었다. 전기차 운행 시 발생하는 배터리의 열을 활용해 난방 효율을 높이는 식이다. 잉여 에너지를 모아 전기를 얻는 ‘에너지 하베스팅’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난방 시스템도 연구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에 기존 난방 시스템을 보완한 신개념 난방 장비를 탑재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온돌의 독특한 시트 구조와 배터리 열을 활용한 난방 구조는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세계 주요국에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며 “복사열을 활용한 플로어 난방 장치는 실제 적용을 위해 여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way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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