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유산.."기적의 아이 잃었다. 비통한 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왼쪽)와 약혼남 샘 아스가리. <AP=연합뉴스>

미국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14일(현지시간) 아이를 유산했다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 "임신 초기에 우리의 '기적의 아이'를 잃었다는 것을 발표해야만 한다"며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고 폭스 뉴스와 연예매체 TMZ가 보도했다.

스피어스는 약혼자인 샘 아스가리(28)와 공동으로 글을 올렸다.

스피어스는 "어떤 부모에게도 이는 비통한 시간"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 아름다운 가족을 확대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모든 지지에 감사한다. 이 어려운 시간 동안 혼자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스피어스는 지난달 인스타그램을 통해 셋째 아이의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 사이에 10대 아들 둘을 뒀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