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원 만루포' 한화, 지긋지긋했던 9연패 탈출

최민우 기자 2022. 5. 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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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지긋지긋했던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반면 연승 행진이 2경기에서 끝난 롯데는 시즌전적 20승 16패가 됐다.

5회 롯데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 한동희에게 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지만, 한화는 곧바로 만루포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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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은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지긋지긋했던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연패로 시즌 최다 연패 늪에 빠져 허덕였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마이크 터크먼과 정은원의 대포를 앞세워 롯데를 꺾었다. 이날 승리로 한화의 시즌전적은 12승 26패가 됐다. 반면 연승 행진이 2경기에서 끝난 롯데는 시즌전적 20승 16패가 됐다.

경기에서는 당연 정은원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5회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4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장민재가 5이닝동안 8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는 1회부터 앞서 갔다. 선두타자 터크먼이 상대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우월 홈런을 쳐냈다. 3회에는 1,3루 때 터크먼이 1루수 앞 땅볼을 쳐 병살로 물러났지만,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5회 롯데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 한동희에게 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지만, 한화는 곧바로 만루포로 응수했다. 무사 만루 때 최재훈의 우전 안타로 균형을 맞춘 뒤, 정은원이 좌월 만루 홈런을 쳤다.

7회 한화는 한 걸음 더 도망갔다. 2사 만루 때 박정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다.

9회 롯데가 1점을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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