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강원지사 후보, 강릉·속초 찾아 '영동권 표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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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가 보름 남짓 남은 가운데 여·야 강원도지사 후보들이 15일 강릉과 속초 등 영동지역을 찾아 표심을 호소했다.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강릉농산물새벽시장을 방문하면서 일정을 시작했다.
강릉이 지역구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홍규 국민의힘 강릉시장 후보도 일정을 함께하며 원팀을 강조했다.
이어 강릉시청 앞에서 열린 '강원도 청년-대학생 100인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지지선언'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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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설악금강권 5천만 관광시대 열겠다"
6·1 지방선거가 보름 남짓 남은 가운데 여·야 강원도지사 후보들이 15일 강릉과 속초 등 영동지역을 찾아 표심을 호소했다.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강릉농산물새벽시장을 방문하면서 일정을 시작했다. 강릉이 지역구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홍규 국민의힘 강릉시장 후보도 일정을 함께하며 원팀을 강조했다.
춘천중앙감리교회의 집사이기도 한 김 후보는 오전 9시 121년 역사를 지닌 강릉중앙감리교회를 방문해 주일예배를 드렸다. 이어 강릉시청 앞에서 열린 '강원도 청년-대학생 100인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지지선언' 행사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강릉 김씨 대종회, 율곡연구원, 관동지역 충청향후회장 이취임식장을 찾았으며 강릉 여성대표단의 간담회에 이어 영동권 대학교수들과 정책간담회 일정도 소화했다.
김 후보는 "강릉은 윤석열 대통령의 외가이자, 우리당 원내대표 권성동 의원의 지역구"라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도정를 교체해달라는 주문을 많이 받았다. 반드시 승리해 약속대로 도청 제2청사를 승격 신설하고, 경포호 국가정원 지정을 관철시켜 강릉을 영동권 행정중심도시 겸 글로벌 관광메카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이날 속초시청을 찾아 "대규모 국책프로젝트 '바다가 있는 스위스'로 동해안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 설악금강권을 관광레저와 해양수산업의 1번지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규제로 묶인 사업들은 대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30만 설악·금강권 광역발전전략, 설악·금강권 해양수산기업도시 조성, 280㎞ 트레킹코스 등 설악산둘레길 조성 , 양양-강릉 일대 글로벌교육도시 조성, 경동대학·가톨릭관동대 부지 활용 등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동해안발전청 설치, 오색케이블카 조기 착공, 동원산업 스마트양식 산업단지 조성, CJ씨푸드 유치, 바다 사막화 해결을 위한 '다시마숲' 조성, 지역체류형 워케이션 거점 조성 등 구체적인 방안들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면적만큼 대접받는 강원도를 꿈꾼다"며 "속초·고성·양양, 설악·금강권의 5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 수 있길 기대한다"고 거듭 밝혔다. 이날 비전 발표에는 주대하 속초시장 후보, 함명준 고성군수 후보, 김정중 양양군수 후보 등 설악금강권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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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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