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2경기 연속 3실점..김도균 감독, "체력과 집중력 문제 해결해야"

강동훈 2022. 5. 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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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김도균(45) 감독은 제주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막판에 급격하게 흔들리더니 연이은 실점을 헌납하자 선수들의 체력과 집중력 문제를 두고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원FC는 15일 오후 2시 2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한 수원FC는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진 가운데 순위는 10위(3승2무7패·승점 11)에 그대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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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수원] 강동훈 기자 = 수원FC 김도균(45) 감독은 제주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막판에 급격하게 흔들리더니 연이은 실점을 헌납하자 선수들의 체력과 집중력 문제를 두고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원FC는 15일 오후 2시 2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수원FC는 정재용(31)이 자책골을 유도하면서 앞서갔으나 후반전에 연이어 3실점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이날 패배한 수원FC는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진 가운데 순위는 10위(3승2무7패·승점 11)에 그대로 머물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 결과가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걱정되는 부분은 후반전에 전체적으로 기동력이 많이 떨어지면서 상대한테 주도권을 내준준 점과 후반 막판에 실점이 많아지는 점이다. 이런 부분들을 잘 고민하고 개선해야 될 것 같다"며 "빨리 오늘 경기는 잊고, 이틀 후에 또 경기가 있으니깐 집중해서 준비하겠다"고 총평했다.

수원FC는 라클란 잭슨(27)이 부상으로 빠진 이후로 수비에서 급격하게 흔들렸다. 김 감독은 "근육 경련이 와서 교체했는데, 나간 이후로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도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기동력이 떨어진 것도 문제였다. 같이 경합하고 싸워주고, 상대가 공간 침투했을 때 커버하는 부분들이 전반전과 많이 차이가 났다. 막판에 체력과 집중력 문제가 드러났는데 보완해야할 것 같다"고 짚었다.

정동호(32)의 치명적인 백패스 실책이 동점골로 이어지며 팀 분위기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이에 대해 "경기에 있어서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그때까지 선수들이 잘 버텨내고, 리드를 가져가는 상황에서 나오지 말아야 할 실수다. 이 역시 집중력이나 체력적인 문제다"고 아쉬움을 전한 뒤 "본인이 더 잘 알거라고 생각한다. 잘 위로하고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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