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민의 뷰티 다이어리㊱] '부캐'는 중년 아줌마 모델 재즈민! 촬영 전 피부 관리 꿀팁

2022. 5. 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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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케어는 화장품만 바르는 게 아니에요. 젊음을 되돌리는 마법이 일어나는 시간이기도 해요”
 
살면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나요? 중년에게 꿈은 삶을 위한 현실적인 목표이자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꿈꾸는 사람을 늙지 않는다는 말도 있잖아요. 어쩌면 무언가를 간절히 소망하고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열정’ 그 자체가 곧 ‘젊게 살아가는 비결’이 아닐까 싶네요.
 
중년의 주부인 저도 일할 때만큼은 나이를 잊게 되는 것 같아요. 발품을 팔며 좋은 상품을 발굴하고 직접 제품을 써 보는 테스팅 기간을 갖고, 제가 느낀 사용리뷰를 글로, 사진으로, 영상으로 정리하다 보면 하루, 한 달, 1년이 금방 지나가 버립니다.
 
온라인 위주로 소통하다 보니 자연히 화보나 영상 촬영도 자주 있는 편이에요. 솔직하고 생생한 느낌을 전하기 위해서 ‘콘텐츠 제작’에 욕심을 내게 되더라구요. 전문 모델은 아니지만 최대한 많은 감각을 전달하기 위해서 촬영에는 진심인 아주미에요.
 
사실 저는 ‘척’을 잘 못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에요. 어릴 때 잠깐 모델로 활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카메라 앞에서 예쁜 척하는 게 너무 어색해서 촬영 3번 만에 에이전시에서 계약을 취소한 흑역사도 가지고 있을 정도에요.
 
그런 제가 요즘은 화보와 영상 촬영에 더 적극적이 됐어요. 제가 직접 입고, 쓰고, 먹고, 바르는 제품을 소개하다 보니 자신감도 있고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좋은 표정과 다양한 표현이 나올 수 있는 것 같아요. 오히려 만들고 싶은 콘텐츠 아이디어가 넘쳐나서 걱정할 정도에요.
 
“영원히 살 것처럼 아름다움을 꿈꾸고,
오늘 죽을 것처럼 나를 관리합니다”
 
저는 평소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과 영상을 찍지만 뷰티 화보가 있는 날은 전날부터 컨디션 조절을 하는 편입니다. 가급적 야식은 삼가고, 홈케어로 집중케어를 한 뒤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요.
 
아무래도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피부 상태에요. 우선 다음 날 화장이 잘 먹는 피부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게 첫 번째구요. 모공까지 적나라하게 담아내는 카메라 앞에서 주눅 들고 싶지 않은 소심한 아주미의 자신감 회복을 위한 노력이기도 합니다.
 
촬영 전날에도 저는 홈케어로 피부 관리를 합니다. 화장이 들뜨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보습 관리는 기본이구요. 얼굴이 환하고 또렷하게 나올 수 있도록 주름, 미백, 탄력 관리까지 ‘종합 처방’을 해 주고 있어요.
 
우선 미온수로 꼼꼼히 세안을 한 다음 곰돌이 닦토로 피부결을 정돈해 줍니다. 노폐물 정돈과 수분 보충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죠. 그 위에 보토기 앰플, 연어주사 성분 PDRN 앰플을 순서대로 넉넉히 발라 흡수시켜요.
 
바르는 즉시 흡수되는 보톡스 앰플 ‘보툴케어 키트’는 모공수렴과 탄력증진에 효과가 좋아요. 이 위에 피부에 활력을 되살려 주는 연어 PDRN 앰플 ‘리버스케어 키트’를 레이어링하면 촉촉한 생기를 더할 수 있죠. 특히 리버스케어 키트는 스킨케어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해 주면 관리 효과가 배가됩니다.
 
연어주사 앰플 ‘리버스케어 키트’와 알록의 뷰티 디바이스 ‘핏쎄라’의 조합은 정말 강력히 추천해요. 홈케어 제품계의 ‘황금 궁합’ 아이템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 두 가지 제품 조합이면 피부과 시술이 부럽지 않은 탄력, 재생,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탄력·리프팅 전문 디바이스 핏쎄라가 재생을 돕는 연어앰플의 흡수를 도와, 각각의 제품을  따로 사용할 때보다 더 큰 시너지를 내기 때문인데요. 앰플을 도포하고 10~15분 기계 관리를 하는 것만으로 탱탱하고 탄력있는 ‘V라인 동안얼굴’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중요한 일정이 있을 때는 꼭 이 조합으로 리프팅 관리를 해요.
 
아로셀 ‘리버스케어 키트’는 연어주사 성분인 PDRN을 함유한 앰플이에요. 주사시술로 피부에 주입해 왔던 유효성분을 바르는 화장품으로 안정화 시킨 ‘강력한 재생효과’를 가진 제품이에요. 저처럼 건조하고 푸석한 얼굴에 바르면 윤기가 돌고 화장이 잘 먹는 피부가 돼요.
 
알록의 ‘LED 핏쎄라’는 근적외선을 이용해 주름과 탄력을 개선해 주는 뷰티 디바이스에요.  근적외선이 피부 속 진피층까지 도달해 피부세포를 팽팽하게 당겨주는 원리로 피부과의 유명 리프팅 시술인 ‘울쎄라’에서 이름을 따온 제품이기도 해요.
 
이 기기는 피부 표면에 작용해 일시적인 효과를 부여하는 제품이 아니라, 피부 젊음의 근본이 되는 진피까지 관리해 주는 제품이에요. 그만큼 지속적인 관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앰플과 함께 사용하면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더 확실하게 피부 속까지 흡수시킬 수 있죠.
 
연어앰플과 핏쎄라 조합으로 리프팅케어를 마치면 그 위에 슈퍼파워크림을 바르고, 밀키 드롭 피니쉬 앰플로 기초스킨케어를 마무리합니다. 매끈하고 탱탱해진 얼굴에 피니쉬 앰플의 은은한 물광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깐 달걀 피부’가 돼요. 지금 막 에스테틱에서 관리받고 나온 것 같은 얼굴을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오죠.
 
촬영 전 저의 기초스킨케어는 여기까지에요. 한 가지를 더 추가하자면 잠들기 직전에 ‘줄기세포 콜라겐 마스크팩’을 붙이고 잠을 청하는 건데요. 한 번만 사용해도 수분, 탄력, 미백, 주름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 ‘수면팩’으로 안성맞춤인 마스팩이에요.
 
“생각은 단순하게, 관리는 섬세하게!
귀찮음을 잊으면 중년이 아름다워질 수 있어요”
 
화보나 영상 속 제 모습을 보면 조금 낯선 기분이 듭니다. 평소 몰랐던 얼굴의 단점이 부각되어 보이기도 하고, 미처 알지 못했던 제 얼굴의 사랑스러움을 발견할 때도 있어요. 마치 처음 얼굴을 대하듯 저를 감상하는 거죠.
 
사실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거울을 보지만 내 얼굴을 가만히 응시하거나,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잖아요. 저는 40대가 되어서야 오롯이 저를 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더 예쁘게 가꾸며 아름답게 나이 들자고 다짐을 하게 됐어요.
 
홈케어를 하면서 피부가 조금만 좋아져도 인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이젠 알거든요. 그뿐인가요? 피부가 좋아지니 화장도 예쁘게 잘 받아요. 조금만 꾸며도 확연히 분위기가 달라지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성격마저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 같더라구요.
 
여자는 본능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고 하죠. 평생 여자로 살아온 저도 그랬어요. 옷과 구두를 좋아하고 화장도 하며 나를 꾸미는 게 여자의 권리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중년이 되고 보니 이젠 자연스러운 멋이 좋아지더라구요.
 
매년 조금씩 시들어가는 젊음이 아쉬운 탓인지, ‘꾸며진 아름다움’보다는 ‘본연의 아름다움’에 집착하게 돼요. 그래서 더 열심히 홈케어를 하고 내면의 건강을 돌보며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들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중년이란 ‘자기답게 사는 방법’을 알아가는 시기라고 해요. 꿈 많은 아줌마 재즈민과 함께 멋지고 아름다운 여자의 꽃길 인생을 그려 보실래요? 노후까지 행복을 꿈꾸고 그 안에서 기쁨을 찾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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