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이르면 16일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

이호승 기자 2022. 5. 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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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1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15일 뉴스1과 통화에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를 16일 국회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지난 13일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북한의)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다"며 "다만 핵실험을 하기 전에 여러 가지 종류의 미사일 테스트를 해본다든지 등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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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 가능성..안보라인 공백 장기화 우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명동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5.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1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15일 뉴스1과 통화에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를 16일 국회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최근 사표를 내고 퇴임해 국정원은 권춘택 1차장 직무대행 체제로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북한이 지난 12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하고 조만간 핵실험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보라인의 공백이 더 길어져서는 안 된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지난 13일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북한의)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다"며 "다만 핵실험을 하기 전에 여러 가지 종류의 미사일 테스트를 해본다든지 등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도발 이외에도 대북 코로나19 의약품 지원 등 현안이 발생할 경우 통일부 등이 국정원과 협업에 나서야 한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북한에 대한 의약품·백신 지원 문제는 북한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15일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이 북한에 백신과 의약품 지원 방침을 세웠다는 것까지가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전부"라며 "지금으로서는 북한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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