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도 막을 수 없던..뜨거운 하퍼, 다저스 마운드 폭격했다

박정현 기자 2022. 5. 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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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도 뜨거운 브라이스 하퍼(30,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타격감을 막지 못했다.

하퍼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다저스타디움에서 하퍼는 내셔널리그 MVP 위엄을 증명했다.

필라델피아는 공격의 선봉장 하퍼의 활약으로 적지에서 열린 다저스전에서 3연승을 거둔 뒤 16일 경기에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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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 필리스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팔꿈치 부상도 뜨거운 브라이스 하퍼(30,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타격감을 막지 못했다.

하퍼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다저스 원정 4연전, 앞선 2번의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했던 하퍼는 이날도 대포 한 방을 쏘아 올리며 시리즈 내내 다저스를 괴롭혔다.

하퍼는 13일 1회 시리즈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앤더슨의 2구째 시속 84.3마일(약 135㎞) 커터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1-0 선취점을 올렸다.

14일 두 번째 경기에도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팀이 8-7로 앞서고 있던 8회, 구원 투수 필 빅포드의 공을 공략했다. 초구 84.3마일(152㎞) 한가운데 형성된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우익수 뒤를 넘어가는 홈런을 쳐 9-7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세 번째 경기인 15일에는 팀이 3-1로 리드하던 3회 무사 2,3루에서 상대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의 84마일(135㎞) 커브볼을 받아쳐 3점 홈런을 터트렸다. 필라델피아는 하퍼의 홈런으로 경기 초반 6-1까지 점수 차이를 벌리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다저스타디움에서 하퍼는 내셔널리그 MVP 위엄을 증명했다. 3연전 동안 타율 0.583(12타수 7안타) 3홈런 8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7개 안타는 모두 장타로 팀 타선을 이끌며 다저스 마운드를 침몰시켰다.

필라델피아는 공격의 선봉장 하퍼의 활약으로 적지에서 열린 다저스전에서 3연승을 거둔 뒤 16일 경기에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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