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아쉬운 김도균 감독, "후반에 기동력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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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경기 결과가 아쉽게 패배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걱정되는 부분은 후반에 전체적으로 기동력이 떨어지면서 상대에 경기를 내준 것이다. 실점 시간대를 보면 거의 후반 막판이다. 이런 부분들을 잘 고민하고 개선해야 한다. 끝난 경기는 잊고 이틀 뒤 경기를 해야 한다.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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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수원] 박주성 기자=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FC는 15일 오후 2시 2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1-3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수원은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경기 결과가 아쉽게 패배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걱정되는 부분은 후반에 전체적으로 기동력이 떨어지면서 상대에 경기를 내준 것이다. 실점 시간대를 보면 거의 후반 막판이다. 이런 부분들을 잘 고민하고 개선해야 한다. 끝난 경기는 잊고 이틀 뒤 경기를 해야 한다.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후반에 발생한 부상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도균 감독은 “이승우 선수는 어깨가 빠졌다. 지금은 다시 넣었다. 잭슨은 다리에 쥐가 나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기동력이 떨어졌다. 같이 싸워야 하는 부분이 전반과 많이 차이가 났다. 결국 체력적, 집중력 문제다. 보완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치명적인 패스미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정동호의 실수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은 참 아쉬운 부분이다. 그때까지 선수들이 잘 버텼고 리드를 가져갔는데 조금 나오지 말아야 할 장면이 나왔다. 그것도 집중력, 체력 문제다. 경기 중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을 것 같다. 어쩔 수 없다. 잘 위로하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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