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경기도 문화예산 1조원 시대 열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도 문화예산 1조 원 시대'를 공약 약속하고 나섬에 따라 이에 지역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측에 따르면 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의식주이지만, 이것으로만 구성된 삶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도민들께 단조로운 일상에 적당한 자극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여러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경기 문화특별도 만들기' 7개 공약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측에 따르면 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의식주이지만, 이것으로만 구성된 삶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도민들께 단조로운 일상에 적당한 자극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여러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경기 문화특별도 만들기’ 7개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먼저 ‘경기도 문화예산 1조원 시대’를 약속했다. 경기도 전체 예산 대비 1.82% 가량인 문화체육관광 예산을 3% 수준 이상으로 상향 조정, 경기도를 문화예술 선진국으로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31개 시·군에 ‘문화예술이 흐르는 문화 산책로’ 조성을 약속했다. 도심 내 생태하천에 야외공연장, 예술작품전시, 미디어아트 등 공공예술사업을 통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도민 모두가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문화 생태 산책로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예술인 창작스튜디오, 갤러리, 공방 등 문화예술이 꽃피는 문화거리 조성도 제시했다.
청소년의 문화예술 경험 확대를 위한 청소년 문화놀이 지원금 지급도 약속했다. 문화적 성장기인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연 5만원 지급 시범사업을 실시,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형 문화도시’ 지정으로 31개 시·군별 특색을 반영한 문화도시를 육성한다. 남부·북부 지역 지자체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 인프라를 개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및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강화, 메타버스 박물관 건립 등 31개 시·군 내 문화예술 시민공간 확충, 경기도 예술인 안심 보험 도입 등을 공약했다.
김은혜 후보는 “스페인의 유명한 화가 파블로 피카소도 ‘예술은 우리의 영혼을 일상의 먼지로부터 씻어내 준다’고 말한 바 있다”면서 “저는 경기도민의 일상에 쌓인 먼지를 ‘경기 문화특별도’를 통해 씻어내도록 하겠다. 도민의 건조한 일상에 다채로움이 가득하도록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