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에만 3골' 제주, 수원FC에 3-1 역전승..2위 등극

금윤호 2022. 5. 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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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후반전에만 내리 3골을 넣으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는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 FC를 3-1로 꺾었다.

수원은 전반 13분 장혁진의 패스를 받은 이승우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김동준 제주 골키퍼가 막아냈고 이 볼은 골대를 맞고 나와 득점이 되지 않았다.

수원은 전반 30분 정재용이 때린 중거리 슛이 제주 수비수 김오규의 몸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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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의 주민규(가운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후반전에만 내리 3골을 넣으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는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 FC를 3-1로 꺾었다. 6승 4무 2패로 승점 22점이 된 제주는 리그 2위로 올라섰다. 3승 2무 7패의 수원(승점 11)은 10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한 차례씩 득점 기회를 가졌다. 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추상훈과 이창민이 연속 슈팅을 때렸으나 수원 골키퍼 유현에게 막혔다. 수원은 전반 13분 장혁진의 패스를 받은 이승우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김동준 제주 골키퍼가 막아냈고 이 볼은 골대를 맞고 나와 득점이 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두 팀은 공격을 주고받다 선제골을 홈팀 수원이 가져갔다. 수원은 전반 30분 정재용이 때린 중거리 슛이 제주 수비수 김오규의 몸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 골은 김오규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선제골 이후 분위기를 탄 수원은 전반 44분 이승우가 헤딩 슈팅을 가져갔고 후반 2분에는 정재용이 위협적인 슛을 날렸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파상공세를 막아낸 제주는 끈질긴 시도 끝에 후반 29분 주민규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흐름을 탄 제주는 후반 45분 김주공의 헤딩으로 추가골을 기록했고 추가시간에는 이창민의 쐐기골까지 폭발했다. 결국 경기는 제주의 3-1로 원정 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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