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등 경유차량 유가보조금 확대 검토

김동준 2022. 5. 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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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유가격이 휘발유 값을 넘어설만큼 급등하자, 정부가 화물차·택시 등 경유 차량으로 생계를 잇고 있는 사업자들에게 유가보조금을 더 많이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15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화물차 등 운송사업자 경유가격 부담 완화 방안을 민생경제 대책 중 하나로 이번주 후반쯤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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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경유가격이 휘발유 값을 넘어설만큼 급등하자, 정부가 화물차·택시 등 경유 차량으로 생계를 잇고 있는 사업자들에게 유가보조금을 더 많이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15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화물차 등 운송사업자 경유가격 부담 완화 방안을 민생경제 대책 중 하나로 이번주 후반쯤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차, 버스, 택시, 연안화물선 등 운수사업자들은 유류세 인상분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조해주는 유류세 연동 보조금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5월부터 유류세 인하를 종전 20%에서 30%로 늘리면서 보조금도 줄어들었다.

정부는 경유 유가연동 보조금 지급 기준인 리터 당 1850원을 낮추거나, 지원율을 기존 50%에서 상향 조정하는 방식으로 유가보조금을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 회의에서 "밀가루와 경유 가격 등 물가·민생안정을 위한 효과적 정책과제 발굴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민생안정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주요국 통화정책 긴축 전환,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등 우리 경제는 매우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이라며 "특히 국민의 민생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야말로 새 정부 경제팀의 최우선 당면과제"라고 말했다. 김동준기자 bla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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