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역의원 선거, 민주당 일당독점 가속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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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후보등록마감 결과 전남 광역의원 55개 지역구 중 26개 지역구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확정된 가운데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어서 11대 전남도의회의 일당독점이 재현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광역의원 55개 지역구에 후보를 냈고 이 중 26개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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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후보등록마감 결과 전남 광역의원 55개 지역구 중 26개 지역구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확정된 가운데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어서 11대 전남도의회의 일당독점이 재현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광역의원 55개 지역구에 후보를 냈고 이 중 26개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에 이어 기초단체장 후보를 1명도 내지 않은 진보당이 5명의 후보를 등록했고 정의당은 1명의 후보를 등록하는데 그쳤으며 국민의힘은 광역의원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았다.
무소속 후보는 29개 지역구에 모두 32명이 등록해 사실상 광역의원 선거도 민주당 VS 무소속의 치열한 경쟁속에 치러지게 됐다.
제11대 전남도의회 의원들의 정당별 분포를 보면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퇴직전까지 민주당 소속이 54명, 정의당 2명, 민생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민주당 일당독점의 정치구조를 보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광역의원 지역구 55개의 절반에 가까운 26명의 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확정돼 지난 2018년 선거때의 7명에 비해 무려 3배이상 증가해 민주당 일당독점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민주당 광역의원 경선방식이 권리당원 투표 100%로 치러지면서 외부 검증을 전혀 받지 않는데다 압도적인 의석 수를 가지게 되면서 자질과 이해충돌 문제가 원 구성때마다 불거질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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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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