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원 경북도의원 무소속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성황.."부끄러운 정치 심판하겠다"

2022. 5. 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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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원 경북도의원 후보(6선거구, 구룡포∙동해∙장기∙호미곶∙해도∙송도∙청림∙제철)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무소속 희망연대 돌풍을 예고했다.

서 후보는 이날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개소식에서 "오늘 20년 넘게 입어왔던 (국민의힘)옷을 벗고, 흰옷 차림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며 "때로는 부당한 정치에 맞서다 불이익을 당했고, 때론 합당한 정치를 만나 순탄한 길을 걸으며 5선 포항시의원이 돼 의장까지 지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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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원은 불굴의 도전과 열정의 DNA를 가진 포항정신으로 평생을 살아온 영일만의 아들이다"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서재원 경북도의원 무소속 후보가 15일 포항시 해도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프레시안(오주호)

“지역민심을 철저히 외면한 불통공천, 오만과 독선의 몰염치한 사욕 공천, 남구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부끄러운 정치를 심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재원 경북도의원 후보(6선거구, 구룡포∙동해∙장기∙호미곶∙해도∙송도∙청림∙제철)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무소속 희망연대 돌풍을 예고했다.

서 후보는 이날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개소식에서 “오늘 20년 넘게 입어왔던 (국민의힘)옷을 벗고, 흰옷 차림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며 “때로는 부당한 정치에 맞서다 불이익을 당했고, 때론 합당한 정치를 만나 순탄한 길을 걸으며 5선 포항시의원이 돼 의장까지 지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모둔 것은 여러분들이 늘 힘과 용기를 보내주시면서 저의 곁을 지켜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공천은(남구 국회의원) 은혜도 모른 채 등 뒤에서 비수를 꽂는 전형적임 배은망덕, 토사구팽의 배신정치로 시민을 우롱했다”며 “이러한 이런 썩은 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지난 11일 무소속 희망연대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민의 힘으로 승리해 새로운 정치, 희망의 정치 싹을 틔우기겠다”며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서 후보는 “정치는 신의와 의리가 있어야 한다. 신의와 의리 없는 정치인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버린다”며 “시민의 뜻을 우롱하는 정치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시민여러분께서 반드시 바로잡아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또 “저 서재원은 불굴의 도전과 열정의 DNA를 가진 포항정신으로 평생을 살아온 영일만의 아들로 무소속 희망연대 후보들과 함께 남구를 다시 힘차게 일으켜 세우고, 포항의 움츠린 가슴도 활짝 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결심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의 시대이다. 바로 그런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로 시민들의 결심과 선택이 남구를 바꿀 수 있다”며 “새로운 희망정치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해종 포항시 의장, 문명호 전 포항시의장, 공원식 포항지진 범대위 위원장, 황보기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장 등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편 서재원 경북도의원 후보(전 포항시의회 희장)을 비롯한 정우영 경북도의원 후보, 김철수∙김홍열∙박정호∙이보석∙조영원 포항시의원 후보 등 7명은 지난 11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희망연대’ 출범을 알렸다.

무소속 희망연대 출범 후 남구 지역을 중심으로 친인척과 핵관 공천, 특정 인사라인 공천배제 등 국회의원의 공천 학살을 규탄하는 현수막 수백장이 내걸리면서 무소속에 힘을 실어 주자는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시∙도의원은 동네일꾼을 시민들에게 선택받는 것이다. 친인척과 핵관을 내리꽂는 것도 모자라 동네 사정을 전혀 모르는 듣보잡 인사가 주소를 옮겨 공천을 받는 이런 썩은 정치는 국회의원이 주민을 우롱한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서재원 경북도의원 무소속 후보가 선거사무소 현판식 모습ⓒ프레시안(오주호)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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