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첫 거점형 '광나루 놀이터'에 열흘간 5000여 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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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5일 문을 연 서울시의 첫 거점형 어린이놀이터인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에 열흘간 5000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가 어린이놀이터의 미래상이 될 것"이라며 "향후 한강공원 놀이터 조성 시 시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설계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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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아동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그네 등 갖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5일 문을 연 서울시의 첫 거점형 어린이놀이터인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에 열흘간 5000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광나루 한강공원에 자리한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는 6000㎡ 규모의 대형 놀이터다. 그물망 놀이기구,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그네,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철봉, 급수시설이 연결된 모래놀이대 등을 갖췄다.
한강사업본부는 특정 시설과 특정 연령대 중심으로 조성된 기존 어린이놀이터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시민 의견 수렴 및 전문가 설계(조경작업소 울)를 거쳐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놀이터 옆에는 장미 13종 1만여 그루를 심어 장미터널(길이 200m)과 장미광장을 조성했다. 장미광장은 시민 신청을 받아 소규모 결혼식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가 어린이놀이터의 미래상이 될 것”이라며 “향후 한강공원 놀이터 조성 시 시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설계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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