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위협적인 장면 연출했는데..이승우 홈경기 연속골 행진 4경기서 중단

강동훈 2022. 5. 15.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승우(24·수원FC)의 홈경기 연속 득점포가 아쉽게도 4경기에서 멈췄다.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하는 가운데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끊임없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으나 끝내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이승우는 15일 오후 2시 2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결국 이날 78분만 소화한 가운데 공격포인트는 없이 그대로 경기를 마쳤고, 홈경기 연속 득점포는 4경기에서 중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수원] 강동훈 기자 = 이승우(24·수원FC)의 홈경기 연속 득점포가 아쉽게도 4경기에서 멈췄다.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하는 가운데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끊임없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으나 끝내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이승우는 15일 오후 2시 2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휴식기가 끝나고 리그가 재개된 후 3경기 연속 선발이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승우를 향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번 시즌 개막 후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자랑한 그는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활약 속에 '홈승우'라는 별명으로 불려왔는데, 이날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소속팀 수원FC가 최근 2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데다, 10위로 처지면서 분위기 반등이 절실했던 만큼 이승우가 해결사로 나서야 했다. 경기를 앞두고 김도균(45) 감독도 "최근에 자신감이나 동기부여가 많이 생긴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승우는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가져가면서 수시로 위협적인 기회를 연출했지만 기회 때마다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3분경 장혁진(32)의 전진 패스를 지체하지 않고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1분 뒤에는 라스 벨트비크(30)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하게 때린 슈팅은 골대 상단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전에도 이승우의 공격 본능은 멈추지 않았다. 수원FC가 역습 패턴으로 공격 전술을 바꾼 가운데 라스와 호흡을 맞추면서 수시로 상대를 위협했다. 후반 22분경 라스가 머리로 떨궈준 패스를 건네받아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슈팅으로 때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한참 좋은 흐름이 이어지던 찰나 이승우는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교체됐다. 후반 33분경 상대 수비에 밀려 넘어질 때 잘못 짚으면서 손 쪽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이날 78분만 소화한 가운데 공격포인트는 없이 그대로 경기를 마쳤고, 홈경기 연속 득점포는 4경기에서 중단됐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