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득점왕 경쟁 살라, 부상으로 18일 경기 결장 가능성

김영성 기자 2022. 5. 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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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넘 손흥민 선수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을 벌이는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가 부상 때문에 18일 경기에 뛰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현재 리버풀과 토트넘이 나란히 2경기씩 남겼고, 살라가 22골로 21골의 손흥민보다 1골을 더 넣었습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첼시와 FA컵 결승을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한 뒤 인터뷰에서 "살라를 일찍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살라는 '약간 불편함이 있어도 뛸 수 있는 정도'라고 말했지만 내가 교체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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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넘 손흥민 선수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을 벌이는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가 부상 때문에 18일 경기에 뛰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살라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FA컵 첼시와 결승전 도중 전반 33분에 교체 아웃됐습니다.

부상 부위에 대해 AP통신은 '오른쪽 무릎'이라고 전했고,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은 사타구니 쪽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살라의 부상은 손흥민과 득점왕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커다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리버풀과 토트넘이 나란히 2경기씩 남겼고, 살라가 22골로 21골의 손흥민보다 1골을 더 넣었습니다.

하지만 살라가 남은 2경기 가운데 1경기에 결장할 경우 손흥민으로서는 추격의 여지가 더 커지게 됩니다.

리버풀은 18일 사우샘프턴, 23일 울버햄프턴과 경기를 치르고 토트넘은 15일 번리, 23일 노리치시티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첼시와 FA컵 결승을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한 뒤 인터뷰에서 "살라를 일찍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살라는 '약간 불편함이 있어도 뛸 수 있는 정도'라고 말했지만 내가 교체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에 확인해보니 큰 부상은 아닐 것 같다"며 "다만 다음 경기에 바로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내일 아침 몸 상태를 봐야 한다. 만일 선수가 '완벽하게 괜찮아졌다'고 한다면 놀라운 일이 되겠지만 아무튼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시티와 승점 3점 차 2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오는 29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컵과 FA컵을 석권한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할 경우 시즌 4관왕에 등극하게 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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