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1위 '범죄도시2', 돌아온 마동석 한국영화 살리나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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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4일 전,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꺾고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마동석과 새 빌런 손석구를 앞세워 5년 만에 돌아온 '범죄도시2'는 언론시사회 직후 호평이 쏟아지고 있으며, 이번 주말 개봉 전 프리미어 상영회를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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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4일 전,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꺾고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15일 오전 9시 40분 영진위통합전산망 기준, '범죄도시2'는 실시간 예매율 43%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사전 예매량은 11만 8957장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에도 예매율 51.1%를 기록하며 '닥터 스트레인지'(35.5%)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2017년 개봉해 690만 명을 동원한 '범죄도시'의 속편이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북미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동유럽,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32개국에 선판매됐고, 무엇보다 북미, 대만, 몽골,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주요 국가에서는 동시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마동석과 새 빌런 손석구를 앞세워 5년 만에 돌아온 '범죄도시2'는 언론시사회 직후 호평이 쏟아지고 있으며, 이번 주말 개봉 전 프리미어 상영회를 개최 중이다. 1편을 능가하는 작품의 완성도와 재미 덕분에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앞서 마동석은 지난해 11월 개봉한 할리우드 데뷔작 '이터널스'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일원이 됐는데, '범죄도시2'를 통해서는 또 다른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선보인다. 마동석 외에는 상상할 수 없고, 마동석만이 가능한 마석도 캐릭터와 재회해 얼마나 강력한 MCU를 보여줄 지 궁금해지고 있는 것.
또한 '범죄도시2'는 전 세계를 마비시킨 코로나19 팬데믹이 서서히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개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상영관 내 팝콘도 허용되는 등 그동안 영화관에 발길을 끊었던 국내 관객들이 직접 극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코로나 시국을 맞아 2~3년간 한국 영화계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일부에서는 영화 산업 붕괴 위기론이 제기될 정도로 사태가 심각했고, 기대작들이 무기한 개봉을 연기했다. 2020년 8월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435만명), 지난해 7월 개봉한 '모가디슈'(361만명)를 빼면 흥행 참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마동석 주연 '범죄도시2'가 호평과 함께 출격 준비를 끝내면서 관객들은 물론 영화계 관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2'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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