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경제장관회의.."물가안정 대책 조속 마련"

이석주 기자 2022. 5. 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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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물가 및 민생 안정'을 새 정부 경제팀의 최우선 당면 과제로 꼽은 뒤 관련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 부총리는 밀가루와 경유 가격 상승 등을 언급하며 "최근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의 민생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야말로 새 정부 경제팀의 최우선 당면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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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당면 과제"
2차 추경 국회 통과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
추경호(왼쪽 다섯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장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물가 및 민생 안정’을 새 정부 경제팀의 최우선 당면 과제로 꼽은 뒤 관련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밀가루 가격 안정과 경유 가격 부담 완화 등을 위해 효과적인 정책 과제 발굴에 역량을 모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우선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주요 국가의 통화정책 긴축 전환,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등 대내외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등 우리 경제는 매우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제 막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전열을 가다듬을 여유도 없이 비상한 각오로 지금 출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새 정부 경제팀은 부처 간 칸막이를 넘어 원팀(One-Team)으로 합심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최 부총리는 밀가루와 경유 가격 상승 등을 언급하며 “최근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의 민생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야말로 새 정부 경제팀의 최우선 당면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3일 국회에 제출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5월 국회에서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국회 통과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물가 상승 등은 주로 대외 여건에 기인하고 있으므로 대외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실물경제 등 경제 상황 전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선제적 대응 조치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관계부처 논의를 통해 민생안정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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